같은 한자인데 획수가 두 개인 이유
강(江)은 6획일까요, 7획일까요. 둘 다 맞습니다. 필획과 원획이 무엇이 다른지, 왜 작명에서 둘 다 봐야 하는지 실제 계산으로 설명합니다.
2026-09-17 작성 · 2026-09-17 갱신 · 전문가 검수 전
눈으로 세는 획수와 되돌려 세는 획수
한자의 획수를 센다는 것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습니다. 江(강)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종이에 쓰면서 획을 세면 왼쪽 삼수변 氵가 3획, 오른쪽 工이 3획이니 모두 6획입니다. 이것을 필획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氵는 원래부터 그런 모양이 아니었습니다. 水(물 수)라는 글자가 다른 글자의 왼쪽에 붙으면서 납작하게 눌린 형태입니다. 원래 글자인 水는 4획입니다. 그래서 부수를 원래 모습으로 되돌려 세면 4 + 3 = 7획이 됩니다. 이것을 원획이라고 합니다.
어느 쪽이 맞느냐고 물으면, 둘 다 실제로 쓰이고 있다는 것이 정확한 답입니다. 성명학 자료에 따라 필획으로 계산하는 곳도 있고 원획으로 계산하는 곳도 있습니다. 문제는 두 값이 다를 때 판정이 갈린다는 점입니다.
| 한자 | 부수 | 현대 자형 | 원래 글자 | 필획 | 원획 |
|---|---|---|---|---|---|
| 江 (강) | 水 | 氵 3획 | 水 4획 | 6 | 7 |
| 淑 (숙) | 水 | 氵 3획 | 水 4획 | 11 | 12 |
| 玟 (민) | 玉 | 王 4획 | 玉 5획 | 8 | 9 |
| 炫 (현) | 火 | 火 4획 | 火 4획 | 9 | 9 |
부수가 변형되지 않으면 두 값이 같습니다
위 표의 炫(현)을 보면 필획과 원획이 모두 9획으로 같습니다. 부수 火가 왼쪽에 붙어도 모양이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灬처럼 눌린 형태로 붙는 경우에는 달라집니다.
그래서 "모든 한자에 몇 획을 더한다"는 식의 계산은 맞지 않습니다. 글자마다 어떤 부수가 어떤 모양으로 붙었는지를 봐야 합니다. 너를위한이름은 유니코드가 글자별로 기록해 둔 부수 번호와 잔획을 그대로 써서 계산합니다.
확보한 한자 자료에서 약 3분의 1의 글자가 필획과 원획이 다릅니다. 적은 수가 아닙니다.
왜 둘 다 봐야 하는가
81수리는 글자 하나의 획수가 아니라 성씨를 포함한 이름 전체의 합을 봅니다. 성씨 한 글자의 획수가 1획 달라지면 그 성씨가 들어가는 모든 격의 합이 1씩 움직입니다. 수리표에서 옆자리 숫자가 길인지 흉인지에 따라 판정이 통째로 바뀝니다.
예를 들어 洪(홍)씨는 삼수변이 있어 필획 9획, 원획 10획입니다. 같은 이름을 붙여도 필획으로 계산하면 길인데 원획으로 계산하면 흉인 경우가 실제로 생깁니다.
너를위한이름이 필획으로 길인 이름을 "통과"라고 표시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두 방식 모두에서 필수 격이 길일 때만 기본 추천에 넣습니다. 한쪽만 통과하면 어느 쪽이 통과이고 어느 쪽이 아닌지 그대로 적습니다.
첫 글자는 필획으로, 둘째 글자는 원획으로 골라서 유리한 합을 만드는 계산은 하지 않습니다. 필획으로 계산할 때는 성씨부터 이름 끝까지 전부 필획으로, 원획으로 계산할 때는 전부 원획으로 처음부터 다시 셉니다.